어젯밤에는 밖이 상당히 시끄러워서 잠들기가 힘들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도 깊이 못 잔 것 같았다.
상당히 피곤한 상태로 운동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그래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운동을 하러 갔다.

상체 운도은 벤치 프레스로 시작했다.
빈 봉 20kg으로 시작해서, 2 - 3 세트는 30kg으로 12회씩 수행했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무겁게 느껴졌던 것 같다.
4 - 5 세트는 35kg으로 증량해서 12회, 7회를 수행했다.
생각보다 더 힘들어서 저번보다 횟수가 훨씬 줄어들었다.
마지막 6 세트는 25kg으로 12회를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벤치 프레스를 하는데 왼쪽, 오른쪽 균형이 생각보다 잘 안 맞는 것 같고,
아직은 가슴쪽에 자극이 집중되지 않고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숄더 패킹을 할 지도 조금 고민하고 있고,
패킹까지는 아니더라도 명치만 약간 들어서 운동을 해볼까 계속 생각하고 있다.

다음은 등 운동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랫 풀 다운은 자리가 차 있어서 시티드 로우를 수행했다.
1 세트는 40kg으로 무난하게 수행했다.
2 - 3 세트는 45kg으로 무겁게 수행했다.
적당히 견갑을 풀면서 광배근을 이완하면서 운동을 수행하는데
오늘은 코어 힘이 조금 부족했던 건지 허리가 조금 아파서 자세를 조금씩 조정하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4 - 5 세트는 40kg으로 10회, 9회를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세트마다 후반에는 측면 삼각근 쪽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힘들었다.

다음은 랫 풀 다운에 자리가 나서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2 세트는 40kg으로 수행했다.
40kg부터 상당히 무거워서 겨우 12회를 수행하고, 3 세트는 45kg으로 증량해서 7회를 수행했다.
4 - 5 세트는 40kg으로 감량해서 11회, 9회를 수행했다.
뭔가 힘이 잘 안 들어가는 느낌? 전체적으로 광배근 수축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은 가슴 운동으로 다시 넘어와서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 2 - 3 세트는 40kg으로 수행했다.
4 - 5 세트는 35kg으로 9회씩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막 자극이 집중된 건 아니지만 그런대로 운동을 수행했던 것 같다.

플라이를 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차 있고,
원 암 레터럴 로우는 마지막에 하자 싶어서 일단 레그 레이즈를 수행했다.
1 세트는 무난하게 20회를 수행하고, 2 세트는 17회를 수행했다.
3 세트부터 확실히 힘이 많이 들어서 14회를 수행할 수 있었다.
3 세트 이후에는 힘이 완전 빠져서 다리가 잘 안 올라와서
4 - 5 세트는 9회씩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여전히 플라이 머신에 자리가 차 있어서 원 암 시티드 로우를 수행했다.
15kg으로 끝까지 당기면서 광배근을 수축시켜 가며 12회 또는 실패 지점까지 수행했다.
마지막 세트는 10kg으로 수행해 봤는데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15kg으로 8회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그 사이에 플라이 머신에 자리가 나서 플라이를 하러 갔다.
1 세트는 35kg으로 수행하는데 이제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면서 자극이 크지 않았다.
2 - 5 세트는 40kg으로 증량해서 12회, 12회, 10회, 8회를 수행했다.
플라이가 그나마 가슴에 자극이 잘 오는 운동이다.
다음에는 무게를 조금 늘려도 될 것 같다.
어깨 다치기 않게 조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79분 동안 41 세트, 11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중량이 잘 늘지 않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다음 주는 디로드를 한 번 해볼까 싶다.


오늘 유산소는 스텝밀, 천국의 계단을 수행했다.
마이 마운틴에 자리가 다 차서, 다른 층을 가서 마이 마운틴을 할 수는 있지만 올라가긴 귀찮아서 스텝밀을 수행했다.
속력을 7단 이상은 머신이 고장 날 수 있다고 세팅하지 말라는 경고가 있어서 일단은 6단으로 수행했다.
저번에 처음 했을 때는 중간중간 계단에 너무 걸려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
무난하게 열심히 걸었는데 12분쯤 되니까 상당히 힘들어졌다.
그래도 15분까지는 채우자 싶어서 겨우겨우 15분까지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확실히 스텝밀은 힘이 들어서 땀이 막 후드득 떨어지려고 하는데 바로 직전에 운동을 끝냈다.
가끔 부하를 강하게 주고 싶을 때는 할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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