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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어느 블로그를 봤는데 피렌체 지인이 자자의 스테이크가 제일 낫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그쪽으로 향했다.
산 로렌초 성당을 지나서 식당으로 갔다.
트라또리아 자자에 도착했다.
내부에도 테이블이 있었고 밖에는 유리 벽으로 쳐진 공간에 수많은 테이블들이 있었다.
상당히 많은 메뉴들이 있었다.
테이블 세팅이 간소했다.
기본 빵하고 콜라가 나왔다.
피렌체 왔으니 피렌체 스테이크를 먹자 싶어서 주문했다.
직원분이 2인분 양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일단 주문을 했다.
일정이 미리 정해지면, 혼밥 하시는 분들은 모여서 같이 먹으러 가는 것 같기도 했다.
피렌체 스테이크다.
티본은 아니고 엘본 스테이크였다.
폭력적인 비주얼.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안심이 없는 등분심이라 아쉬웠다.
뼈 잇는 쪽이 맛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더 질겨서 별로였다.
뼈에서부터 두번째 세 번째 칼집의 고기가 제일 맛있었다.
양이 많이기는 많아서 보통은 먹었을 질긴 부위들을 다 쳐내고 최대한 부드러운 부분만 먹었다.
자자 스타일의 카페라테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일반 카페라테가 나온 것 같았다.
초코가 들어가 있었는데 딱히 단맛은 또 없어서 설탕을 넣었다.
설탕을 넣으니 초코 향과 단 맛이 잘 어울렸다.
피렌체 중앙시간 뒤편으로 수많은 가죽 상인들이 있었다.
피렌체 스테이크보다는 안심을 먹으러 다니시길.
뭐 취향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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