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거리

모닥텍사스바베큐 팔공산점 [대구 팔공산]

뭐라도쓰자 2023. 6. 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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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이 모여서 외식하러 나갔다.

어디 멀리 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 팔공산에 바베큐를 먹으러 갔다.

 

 

 

텍사스 비비큐 앤 브런치!

모닥 텍사스 바베큐에 도착했다.

 

입구 바로 앞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잘 꾸며진 식사 공간이 나온다.

 

 

 

귀여운 돼지 모형들이 있었다.

 

바베큐를 하는 공간과 그 앞에 장작들이 쌓여있었다.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었다.

 

내부 식당 건물 옆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야외 좌석이 있었다.

 

기본 찬으로 주문도 하기 전에 나초와 살사 소스가 나왔다.

 

메뉴판

켄터키 플래터 세트와 에그 인 헬을 주문했다.

 

브리스킷 / 그릴드 버팔로 윙 / 풀드 포크가 포함된 플래터가 먼저 나왔다.

어떤 햄버거 집에서 브리스킷과 풀드 포크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좀 실망했던 적이 있어서 크게 기대를 안 했다.

막상 먹어보니 고기들이 모두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어서 양이 많이 아쉬웠다.

또띠아에 코우슬로와 소스를 넣고 먹으니 아주 좋았다.

고기는 맛이 좋았다.

3 ~ 4인분이라고 하는데 버팔로 윙이 3개라서 아쉬웠고, 또띠아와 감자튀김의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특히 감자튀김 같은 거는 조금 산처럼 쌓아줘도 될 것 같은 가격인데...

 

스페어 립과 훈제삼겹살도 나왔다.

모두 고기들이 부들부들하게 부드러워서 맛이 아주 좋았다.

크게 기대 안 했는데 고기는 너무 맛있었다.

 

에그 인 더 헬.

다른 곳에서 먹은 것도 비슷하게 무난하게 맛있는 스튜였다.

반으로 잘라서 구운 빵이 함께 나왔는데 빵이 적어서 아쉬웠다.

빵을 쌓아 놓고 같이 먹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다.

 

의자에 앉아서 위를 보니 나뭇잎의 그림자가 비치는 게 예뻤다.

날이 좋았다.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산책이나 할까 싶어서 송림수변교에 주차를 하고 내렸다.

 

저수지가 예뻤다.

주변에 길을 걸을 수 있게 길을 만들어놨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바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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