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이 모여서 외식하러 나갔다.
어디 멀리 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 팔공산에 바베큐를 먹으러 갔다.
텍사스 비비큐 앤 브런치!
모닥 텍사스 바베큐에 도착했다.
입구 바로 앞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잘 꾸며진 식사 공간이 나온다.
귀여운 돼지 모형들이 있었다.
바베큐를 하는 공간과 그 앞에 장작들이 쌓여있었다.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었다.
내부 식당 건물 옆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야외 좌석이 있었다.
기본 찬으로 주문도 하기 전에 나초와 살사 소스가 나왔다.
켄터키 플래터 세트와 에그 인 헬을 주문했다.
브리스킷 / 그릴드 버팔로 윙 / 풀드 포크가 포함된 플래터가 먼저 나왔다.
어떤 햄버거 집에서 브리스킷과 풀드 포크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좀 실망했던 적이 있어서 크게 기대를 안 했다.
막상 먹어보니 고기들이 모두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어서 양이 많이 아쉬웠다.
또띠아에 코우슬로와 소스를 넣고 먹으니 아주 좋았다.
고기는 맛이 좋았다.
3 ~ 4인분이라고 하는데 버팔로 윙이 3개라서 아쉬웠고, 또띠아와 감자튀김의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특히 감자튀김 같은 거는 조금 산처럼 쌓아줘도 될 것 같은 가격인데...
스페어 립과 훈제삼겹살도 나왔다.
모두 고기들이 부들부들하게 부드러워서 맛이 아주 좋았다.
크게 기대 안 했는데 고기는 너무 맛있었다.
에그 인 더 헬.
다른 곳에서 먹은 것도 비슷하게 무난하게 맛있는 스튜였다.
반으로 잘라서 구운 빵이 함께 나왔는데 빵이 적어서 아쉬웠다.
빵을 쌓아 놓고 같이 먹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다.
의자에 앉아서 위를 보니 나뭇잎의 그림자가 비치는 게 예뻤다.
날이 좋았다.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산책이나 할까 싶어서 송림수변교에 주차를 하고 내렸다.
저수지가 예뻤다.
주변에 길을 걸을 수 있게 길을 만들어놨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바로 떠났다.
'일상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시하루나 [대구 동구 신천동, 오마카세] (0) | 2023.08.02 |
---|---|
테라스스시뷔페 [대구 달서구 죽전동] (0) | 2023.07.30 |
삼수장어 본점 [대구 수성구, 수성교, 신천동로] (0) | 2023.06.10 |
낫샤바샙 태국음식점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0) | 2023.06.02 |
대풍회초밥 [대구 수성구 수성네거리] (0) | 2023.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