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장어 본점 [대구 수성구, 수성교, 신천동로]

아버지 생신 때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장어가 생각나서 예약해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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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주차장, 2층 식당, 3층엔 카페가 있었다.

 

메뉴로는 장어구이와 정식이 있다.

우리는 전통정식 3개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는데 마지막에 삼수장어 노래가 있었다.

식당 노래라니 신기했다.

 

기본 테이블 세팅

수저와 앞접시 그리고 소스가 있었다.

 

백김치와 명이나물.

명이나물을 좋아하는데 장어랑도 그런대로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채소무침. 무난했던 듯.

 

파스타 샐러드다.

파스타보다 채소 양이 많으니 파스타 샐러드.

 

오징어무침.

 

가자미였나?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부드러운 살의 생선이었던 듯.

 

가끔 쭈꾸미 집에서 보던 피자도 같이 나왔다.

 

전통정식 3인분 주문하니 직원분이 간장 2마리, 고추장 1마리를 추천해 주셨다.

간장구이는 간이 슴슴했고, 기름진 느낌이 들면서 느끼했다.

고추장구이는 그래도 조금 간이 있는 편이라 나는 고추장구이가 더 마음에 들었다.

 

장어탕이다.

완전히 갈아서 만든 추어탕 느낌인데 좀 더 가벼운 느낌이 드는 장어탕이었다.

산초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어서 산초 맛이 강하게 났다.

 

후식으로 매실차와 초콜릿이 나왔다.

부모님 대접하기에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가끔 특선 메뉴나 덮밥 먹으러 오면 좋을 것 같다.

주말이라 그런가 예약이 다 차 있어서 미리 간다고 빨리 입장할 수는 없었다.

예약한 시간에 딱 맞춰 가는 게 제일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