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 알카사르에 왔다.
귀찮아서 대충 알아봤더니 예약 사이트를 잘 못 찾고 현장에 도착해서 표를 샀다.
알카사르에서 길 건너에 자동판매기로 먼저 시도했는데 결제 실패해서 결국 직원 창구에서 표를 구매했다.
아래 사이트에서 코르도바 알카사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WEB MUSEOS DE CÓRDOBA MUSCOR (sacatuentrada.es)
주말 오후라 그런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줄 서서 30분가량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다.
5시까지 탑에 오를 수 있다고 해서 탑부터 가라고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셔서 탑을 가려고 했는데
입장 시간이 너무 늦어서 갈 수 있을까 싶었다.
입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서 조금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나도 줄을 섰다.
5시가 넘어도 딱히 제지하는 게 없어서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5시 10분 넘어서 줄을 마감하시는 분이 오셨다.
위에서 본 알카사르 내부 정원이다.
저 멀리 코르도바의 로마 다리를 볼 수 있다.
먼저 한 쪽 편의 탑 안으로 들어갔다.
다시 이동해서 반대쪽 탑을 올랐다.
멀리 야외 정원을 볼 수 있었다.
옆에는 승마장인지 말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탑을 내려와서 내부를 구경했다.
내부 정원을 나오니 또 다른 정원이 있었다.
건물을 나오니 가까운 곳에 큰 연못이 2개 있었는데 상당히 많은 물고기들이 있었다.
오른쪽으로 돌아들어가니 입구에서 줄 설 때 봤던 작은 정원이 있었다.
잘 조경된 나무들이다.
신화 속에서 나올 것 같은 물고기, 말 등이 그려진 연못이 있었다.
밤에 입장하면 불을 환화게 밝힐 예쁜 꽃 모양의 조명들이 많이 있었다.
6시가 가까워지니 곧 나가야 한다는 방송이 계속 나왔다.
생각보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이쁜 정원들이 있었고, 탑에 오를 수 있어서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 게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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