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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그라나다 - Restaurante Mirador Carmen San Miguel, 알람브라 궁전 야경 (니콜라스 전망대)

뭐라도쓰자 2023. 1.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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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로 이동해서 숙소를 가기 전에 다음 날 아침에 먹을거리를 사려고 마트를 들렸다.

이것저것 보는 데 하몽이 많이 있어서 신기했다.

 

마트에서 파는 하몽

다양한 곳에서 줄줄이 매달려서 팔리는 하몽들이 엄청 많았다.

이것저것 사고 숙소에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식당으로 가는 길

식당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길이 이뻐서 찍어보았다.

빗물 때문인지 초점이 나간 건지 위쪽은 약간 그림 느낌이 나게 찍혀서 묘하게 분위기 있는 사진이 찍혔다.

 

 

궁전 근처의 식당들이 일찍 문 닫아서 그나마 숙소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Restaurante Mirador Carmen San Miguel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이었다.

8시쯤이었나 스페인에서 저녁 먹기는 조금 이른 시간인지 첫 손님으로 입장했다.

 

그라나다 야경

식당이 제법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좋은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식사를 하는 중에 갑자기 전체적으로 어두워졌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밝아져서 뭔가 신기했다.

 

기본 세팅

모든 테이블에 세팅이 잘 되어있었다.

 

Tinto de verano

상그리아를 두 번 정도 먹어보고, 다른 걸 먹어보고 싶어서 띤또 데 베라노를 주문해 보았다.

와인에 탄산음료를 섞은 것으로 만들기 편하고 저렴해서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다고 한다.

천천히 먹어서 그런가 탄산 느낌이나 달달한 느낌은 별로 없고 조금 연한 와인을 먹는 느낌이었다.

 

에피타이저

딱히 따로 주문했던 것 같지는 않은데 애피타이저로 나온 음식이다.

감자 샐러드에 크림 같은 게 올라가 있었던 것 같다.

 

빵, 오일, 올리브 절임

빵과 올리브 오일은 무난하게 먹을만했다.

올리브 절임이 많이 짜지 않고 맛있었다.

 

그라나다 야경

중간에 갑자기 전체적으로 불이 꺼져서 어두워진 그라나다 야경을 보았다.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안개? 구름이 쭉 깔려서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Grilled iberian pork with homemade whiskey barbecue sauce

스페인 와서 제대로 된 돼지고기 음식을 못 먹어본 것 같아서 그릴드 포크를 주문해 보았다.

소스는 무난한 바베큐 소스 느낌이었고 고기는 조금 퍽퍽한 살이었다. (안심이었을려나?)

조금 퍽퍽해서 느끼한 느낌이 들곤 했는데 튀긴 고추를 같이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다른 음식은 양고기 만두와 문어 요리 주문했었는데

양고기 만두는 양고기 냄새가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것 같았다.

문어는 무난하게 구운 느낌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과 음료

나름 분위기가 좋아서 음식과 와인을 같이 찍어보았다.

 

Chocolate souffle with red fruits sorbet

디저트로 초콜렛 수플레를 주문해 보았다.

왼쪽에는 라즈베리 소르베 아이스크림이었고,

수플레는 안쪽에 초콜렛 소스? 녹은 초콜렛이 있었다.

 

식사를 끝내고 알람브라 궁전의 야경을 보기 위해 니콜라스 전망대로 향했다.

 

Puerta de las Granadas

식당에서 내려오는 길에 특이한 건축물이 있었다.

제국의 방패가 있는 유서 깊은 아치라고 한다.

 

그라나다 골목길

니콜라스 전망대로 가는데 좁은 골목길을 굽이굽이 올라가는데 비도 오고 사람도 없고 해서 상당히 불안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걸어갔다.

조금 겁이 나서 심장도 두근두근 뛰고 상당히 불안했다.

 

니콜라스 전망대

일몰을 잘 볼 수 있는 니콜라스 전망대인데 너무 늦게 올라갔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도 거~~의 없어서 조금 무서웠다.

 

알람브라 궁전 야경

비도 오고, 늦은 시간인데도 그래도 알람브라 궁전 야경은 제법 볼만했다.

비가 와서 셀카는 다 망했지만 야경은 그런대로 잘 찍혔다.

 

헤네랄리페

왼쪽에는 정원이 있는 여름 정원인 헤네랄리페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니콜라스 전망대에서의 그라나다 야경

알람브라 궁전 오른편에는 그라나다의 야경이 쭉 펼쳐져있었다.

 

Plaza de Santa Ana

연말이라 빛나는 트리가 있었다.

 

Iglesia de San Gil y Santa Ana

조명에 빛나는 산타 아나 성당이 있었다.

주변을 조금 살펴보고 또 오르막을 열심히 올라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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