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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

뭐라도쓰자 2024. 11.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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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커피 카페 박람회를 한다고 해서 미리 예매해 두었다가 오늘 다녀왔다.

 

얼른 다녀오려고 조금 이른 시간데 엑스코에 도착했다.

 

무인발권기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서 들어갔다.

 

보통 입구에는 머신 업체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디저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들어보니 경기가 좋지 않아서 머신 업황이 좋지 않아서 아예 관련 업체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먼저 안쪽에 위치한 로스터리 게더링으로 향했다.

H ~ K는 날짜마다 다른 로스터리들이 참가하는 것 같다.

 

이오커피.

싱글 원두 2개만 시음해보았다.

과테말라 엘 인헤르또 게이샤 워시드가 비싼 만큼 맛이 있었다.

 

라우스터프.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리치피치, 그 특유의 맛이 좋았다.

티백 커피도 있었는데 물에 넣고 3 ~ 5분 정도 두었다가 마시면 된다고 한다.

 

디보트커피.

 

토오쿠.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원두 이름이 특이했다.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 와시드였다.

라이트 로스팅으로 적당히 산미 있고 부드러운 느낌이던 듯.

 

탬스커피로스터스.

이것저것 마셔봤는데 에티오피아 아바야 게이샤 G1 스트로베리 내추럴가 독특하게 맛있었다.

후미에 딸기 같은 과일 향미가 나는 것 같았다.

 

아웃스탠딩커피.

산미 있는 원두를 주로 먹는 편인데 콜롬비아 레지오날 카스틸로도 부드러운 느낌에 데일리로 먹기 좋아 보였다.

 

하모니커피.

원두들이 다 맛있었는데 인도네시아 스페셜티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다.

 

뉴올드커피.

에티오피아 게뎁 첼첼레, 시다마 아르베고나 루무다모 등 많이 들어본 원두들이 있었다.

얼마 전에 사지 않았던 루무다모가 맛이 좋았다.

 

아라비카커피.

에티오피아 물루게타 문타샤 아나에어로빅, 워시드 두 가지 프로레싱의 원두들이 있었다.

아나에어로빅이 좀 더 복합적인 향미가 나오는 것 같았다.

 

르망.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베사도 맛있었고, 블렌드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블렌드를 브루잉으로 마셔보기는 했는데 에스프레소도 괜찮다고 하셨다.

 

미곡창고.

H2를 마셔본 것 같은데 맛있었다.

 

웨이비커피.

콜롬비아 파라이소 92 망고젤리가 독특한 맛으로 특징이 있었다.

 

랩에쏘.

산뜻한 산미를 화려한 색으로 잘 나타낸 것 같은 원두들이다.

 

러셀커피로스터스.

훈민정음, 독도와 같은 블렌드들이 있었다.

왠지 모르게 디카페인이 당겨서 에티오피아 구지 디카페인을 마셔보았다.

디카페인 원두 특유의 맛이 조금 났던 것 같다.

 

디카프리커피.

이름처럼 디카페인 원두들을 많이 파시는 것 같았다.

디카페인 하나 마셔보았는데 특유의 맛이 조금 났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원두, 콜롬비아 미카바 레드 버번을 시음해 봤는데 맛이 좋았다.

 

SPELL (스펠).

종류별로 많이 시음했는데 각기 다른 느낌의 산미들을 잘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걔 중에서 콜롬비아 파라다이스 디카페인이 특유의 한약 느낌의 맛이 없이 산뜻하게 마시기 좋아서 구매했다.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행운의 뽑기를 할 수 있는데 7등이 걸렸다.

그라인더부터 볼펜까지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이프로커피.

파나마 엘리다 아구아카테, 핀카 하트만의 원두들이 있었다.

엘리다는 BOP 2024 내추럴 부분 우승, 핀카 하트만은 BOP 2022 네츄럴 게이샤 5위 농장이라고 한다.

유명한 만큼 가격도 높은 듯.

 

커피지상주의.

과테말라 와이칸 워시드를 일프로커피에서 사 먹어봤었는데 내가 잘못 내린 건가 싶은 느낌이 들었었다.

비교해보고 싶어서 시음해 봤는데 마셔본 맛이랑 비슷해서 그런 뉘앙스구나 싶었다.

 

옴니포턴트 커피.

몇몇 원두도 있었고, WMF 커피 머신들도 뒤에 전시되어 있었다.

전자동, 반자동 다 있어 보였다.

 

요즘 많이들 먹는 것 같은 슈톨렌이 있었다.

옆에는 감자크림치아바타가 있었다. 겉에도 감자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덕구동포트.

동으로 된 드립포트와 드리퍼들이 있었다.

 

커피장인로스터스.

산미 없는 것 위주로 맛봤는데 딥 너티 그라운드는 바디감이 조금 가볍고, 글로리 하우스는 바디감이 제법 무거웠다.

둘 다 무난하게 맛은 있었던 듯.

 

주식회사 테스프.

커피 서빙용 로봇과, 드립용 로봇들도 있었다.

 

모지포그라운드.

부산에 위치한 곳인데 대구 박람회를 참가하러 오시면서 엘 세드랄을 만들어오셨다고 하셨던 듯.

프로그램 같은 게 있어서 신청을 하면  드립, 에스프레소 활용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마셔볼 수 있고

관련 원두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하셨다.

 

커피명가.

커피명가에서 xbloom용 원두가 있어서 그걸로 내려주시는 것 같았다.

 

커피명가도 다양한 원두를 팔고 계셨다.

 

크롭투컵.

몇몇 원두들이 있었는데 싱글 원두들은 1g당 가격으로 적혀있어서 뭔가 신선했다.

여기서는 에스프레소로 시음해 볼 수 있었다.

 

던시티.

블렌드, 싱글 원두들이 있었는데 싱글만 시음해볼 수 있었다.

케냐랑 콜롬비아만 시음해 봤는데 둘 다 맛있었다.

 

카페오이커.

마들렌도 있었는데, 귀여운 미니 모카포트가 있었다.

 

프롬프트.

필터커피, 핫도그, 자두 에이드를 순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커피뿐만 아니라 핫도그도 맛있었고, 자두 에이드도 괜찮았다.

 

무이커피랩.

자동 브루잉 머신이 있었다.

물줄기는 일자로 움직이고, 밑에 드립 서버는 원으로 회전하는 머신이었다.

 

잘 못 들어본 파푸아뉴기니 블루마운틴 원두가 있어서 신기했다.

 

또 다른 브루잉 머신인 듯싶다.

각 위치마다 브루잉 레시피나 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디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은 청호커피(개똥쑥)가 있었다.

시음해 보니 커피보다는 쌍화차에 더 가까웠다.

 

커피 말고는 다른 음식 박람회가 있었는데 대구 빵지 순례관이 있었다.

8개 정도 업체들이 들어가 있었다.

 

두바이 초콜릿 다음으로 유행을 할 것 같은(다른 가게에서 말함) 쫀득쿠키가 있었다.

크로와상이랑 베이글을 합친 크로글이 있었다.

 

대구 10미에 대한 전시도 있었다.

뭉티기, 납작만두, 동인동찜갈비, 막창구이, 논메기매운탕, 야끼우동, 누른국수, 따로국밥, 복어불고기, 무침회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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