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 [대구 수성구 범어역, 범어성당]

스페인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에스파냐와 안달루시아 중 어딜 갈까 고민 하다가 안달루시아로 갔다.

 

대구 수성구 범어성당에 위치하고 있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 남쪽 지방으로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음식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다.

우리는 새우 마늘 요리, 스페인식 홍합찜, 스프란 빠에야를 주문했다.

 

안달루시아 샐러드를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빠에야를 주문하면 샐러드를 제공해준다고 하여 기본 샐러드를 제공받았다.

슴슴한 드레싱과 함께 샐러드를 먹었다.

 

새우 마늘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가 나왔다.

큼직큼직한 새우와 함께 마늘과 페퍼론치노가 있었다.

 

기본 빵과 같이 제공되었는데 빵은 리필해서 또 먹었다.

감바스가 맛은 아주 좋았는데 기름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다랄까?

 

스페인식 홍합찜이다.

 

앞접시에 덜어먹었다.

간이나 국물이 심심해서 조금 아쉬운 맛이었다.

집에서 해먹을 때는 토마토를 많이 넣어서 좀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 아쉬운 느낌이었다.

 

샤프란 빠에야다.

샤프란을 먹을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이게 샤프란 맛인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

바닥을 열심히 긁어서 누른 밥과 볶음밥을 함께 섞어 먹으니 식감도 다양해지고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다.

배가 제법 불렀는데 빠에야는 적당히 맛있게 다 긁어먹었다.